지은이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옮김이 강영욱 2부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가? 5장 예고된 재앙, 초대형 인플레이션 01하루아침에 세계의 운명이 바뀌다 -"하룻밤 사이에 체리가 익었다!" (독일 주간지의 표제 였는제 급격한 화폐개혁 이후 바로 경제가 좋아진 것을 표현하는 것) 15년동안 정권을 잡고 있던 나치가 세계대전에 채전한 직후 라이히스마르크는 가치가 떨어질 대로 떨어져 화폐 가치를 상실하였다. 사람들은 물물교환의 방식으로 물품 거래를 이어갔다. 나치 정권은 인플레이션을 억제시키기 위해 엄격한 가격 통제 및 가격 동결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가격 동결을 하더라도 결국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1948년 6월 20일 화폐개혁이 시작되었다. 명목가치 57억 도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