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al Intelligence habits(감성 지능)

스엠 2023. 11. 26. 22:07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산 책이다.
감성 지능이라는 생소한 단어와 감정을 습관화하고 바꿀 수 있다는 듯한 책의 제목이 궁금해서 샀다.

자기계발서라면 보통 개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들을 전달하는 책이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 임에도 통계와 정보를 가지고 책을

써 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MBTI의 T가 분석한 F의 생활이랄까?

 

책 소개

요즘 헬스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 하나의 유행처럼 너도 나도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며 배에 초콜릿이 박히는 것을 지향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뉴스를 보나 주위를 보나 정신적으로는 피폐해져 가는 것이 점점 더 많이 보인다.

이 책은 보다 감정에 대해서 확실하게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대에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떠한 감정선을 갖고 사람을 대하고 상황을 헤쳐나가는지 분석하며 얼마나 중요한지 전달하고, 
이것들을 어떻게 하면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요약

크게 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장은 감성지능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하는 장이다.

두번째 장은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단계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법, 독(toxic)을 품은 관계를 개선하는 법, body language를 분석하는 등등이 있다.
세번째 장은 회사에서의 관계에 대해서 서술하고, 감정 컨트롤의 관점으로 어떻게 좋은 상사가 되는지, 생산성을 높이는 지에 대한 내용들이 이루어 진다.

저자는 감성지능을 다음과 같이 4가지의 형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 자기 객관화 - 자기 관리
  • 사회에서의 객관화 - 구성원과의 관계 관리

자기 객관화와 자기 관리는 개인의 통제력을 갖추게 하고,
사회에서의 객관화와 구성원과의 관계 관리는 다른 사람을 더욱 잘 이해하기 해주고 사람과의 관계를 윤택하게 해준다.

 

자기 객관화는 상황에 맞게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자기 객관화는 깊고 어둡고, 무의식의 영역에서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되려 굉장히 직설적이고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와 인지를 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

 

느낀점

이 책에서 말하는 감성 지능이란, 착하고 공감해주고 그러한 사람이 감성 지능이 높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감성 지능이란 본인, 주위에 대해서 자극이 들어왔을때 그것을 마치 수학처럼 답을 도출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각 단계에 맞춰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예시를 보게 되는데 각 유형에 해당되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지 혹은 반대로 이 사람은
어떤 유형에 해당되는지 등등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 주위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들에 대한
바운더리가 나누어지기도 했다. 책 하나를 읽고서 사고 방식이 변화하게 된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다.